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기러기아빠되기/아빠는 독서광

책 싸게사는 습관-교보문고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불과 2년 정도 입니다.
그 전까지는 책은 저에게 인테리어 소품 또는 냄비받침 정도로만 쓰였을 뿐입니다. 
뭐, 아내는 수학은 잘했지만, 책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책을 돈주고 산다하면, 도서관에서 빌려보지 굳이 왜 사야하냐? 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기러기생활 1년이 지난 2016년, 어떤 계기로 인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아내가 캐나다에 있으니 책을 사서 읽는다고 잔소리 들을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변화가 결국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지금까지 약 2년 동안 책값으로 대략 15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1년에 대략 50권 이상은 읽었습니다. 
단기간에 습득된 지식이었지만 꾸준히 학습된 지식을 응용하여, 현재는 수백배의 가치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보문고를 이용합니다. 저의 아이폰에 교보문고 앱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의 목차를 보고 구입을 합니다.
그런데 구입할 때 조금이라도 온갖 혜택을 받고 사려고 노력합니다.(책을 자주 읽다보니, 사실 책값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책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돈이란게 참 이상해서 써야할 돈을 쓰는것은 아깝지 않지만, 같은 돈이라도 나갈 필요가 없는 돈이 새나가면 얼간이가 된 듯한 생각이 듭니다.

교보문고 메인 화면입니다,

구입하기 원했던 책을 선택해서 구입합니다.
저는 교보문고 영등포점이나 목동점에서 바로드림으로 책을 구입할 때가 많습니다.
바로드림이란?  구매자가 책을 주문하고 교보문고 해당지점에 찾으러 가는 시스템입니다. 저처럼 걸어서 갈 정도로 교보문고가 가깝고, 배송되기까지 기다리기가 싫은, 성격급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딱 좋은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종종, 구입하고는 싶은데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찾아 읽어서 확인한 후, 그자리에서 바로드림으로 구입하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그런데 구입전, 해당 매장에 해당도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간혹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바로드림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렇게 구입하는 경우가 절반정도 됩니다.


성격급한 한국인들의 특성을 정확히 꿰뚫어본 교보문고 서비스기획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굿 잡!! ^^

수령방법 선택에서 원하는 방법으로 수령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재를 진행하면 되는데

중간중간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위에서 처럼 할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할인 교환권을 다운받아서 활용하면 책값은 더 저렴해 지겠죠?

자, 이제 책을 결제할까요?



제휴수단 선택으로 할인혜택을 받았으니
이제는 결제수단 선택으로 적립금을 쌓아야지요?

액면가 12,000원의 책값이 10,800원(기본할인)
             > 9,880원(제휴수단포인트 사용:920원) 
             > 9,611원(결제수단포인트 사용:269원)
                + 98원 적립


최종적으로 12,000원 > 9,611원     
액면가 대비 2,389원 더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만약 이벤트중인 1000원 교환권을 이용했다면 무려 3,389원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헐~

저는 스마트폰에서 클릭 몇번 해서 책을 더 싸게 구입하는데요, 적립포인트금액에 따라 그때그때 할인 받는 금액이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1,000원 정도는 할인혜택을 받아서 책을 구입합니다.

책을 구입해도 알뜰하게!
책을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책안의 내용까지 저렴해 지지는 않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