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욕:NEW YORK-지구의 수도 캐나다에는 마치브레이크(March Break)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봄방학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마치브레이크 기간동안에는 아이들은 엄마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같이 붙어있게 됩니다. 캐나다 소도시에 처음 정착한 우리가족은 마치브레이크가 참 낯설기만 합니다. 2016년 3월이면 두번째 맞는 마치브레이크인데 적응이 안됩니다. 한국의 경우, 봄방학에 학원학습을 강화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이곳 캐나다에서는 학원학습개념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공부만하고 운동이나 교류가 없는 학생을 더 이상하게 봅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지 않습니다. 경쟁하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없으니까요.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니, 아내와 아이들은 마치브레이크가 지루한 시기이기만 합니다. 쇼핑몰가기, 도서관가서 책보기.. 더보기 이전 1 다음